이 글은 2020년 11월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 스토어 창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현실 직장인이 도전하는 실패도 성공도 아닌 현재 진행형의 리얼 스토리입니다.
EP.1 부업으로 할 만한 것들 그리고 선택
월급쟁이는 소심하다.
최소한 짠테크만(본인)은 그렇다.
어떤 면에서 소심한가 하면,
일단 월급쟁이는 매 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은 절대 포기 못한다.
고정적으로 나가는 필수 지출 앞에서 아무리 쥐꼬리만 한 월급이라도
제로가 되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 무시무시한 일이다.
그리고 월급을 포기 못하니 그 월급을 매 달 주는 고마운(?) 회사에 충성을 다할 수밖에 없다.
소싯적 한 다혈질 하던 분노조절 장애의 혈기왕성한 젊은이도 월급쟁이가 되고나면
직장 상사와 거래처에게 나의 모든 것을 바친다.
자신의 가장 코어한 부분을 회사에 제공하고 그에 상응하는 돈을 받게 되는 동등한 관계라느니,
노사가 서로의 필요에 의해 맺어진 자본주의의 기본 계약 관계라느니 하는 말들은
책에서나 볼법한 이야기일 뿐, 현실과는 꽤 멀다.
그저 월급에 목메인 월급쟁이는 이런저런 현실 앞에 소심해질 수밖에 없다.
그런 월급쟁이에게 퇴사를 하고 거창한 창업을 하는 것은
강력한 내외부적인 터닝 포인트가 있지 않는 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왜냐하면 이미 나는 소심으로 똘똘뭉쳐져 있으며, 그 껍데기는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더욱 두꺼워지기 때문에...
현재 짠테크만의 상태는 그러하다.
그리고 또 월급만으로는 결코 답이 안 나오는 지금의 상황이다.
월급을 포기 못하지만, 그 월급 정도로는 힘든 상황
그렇다면 결론은 결국 하나인거 같다.
'부업을 하자'
부업으로 할 만한 것들이 뭐가 있을까?
전통적(?)인 부업으로는 대리운전 알바가 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이 부업을 하고 있다.
또 2020년부터 갑작스럽게 창궐한 코로나19 때문에 언텍트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였고,
이로 인해 배달 문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배달 라이더 알바 또한 돈을 많이 된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렸다.
어떤 부업을 하면 좋을지 이런저런 고민을 하면서 인터넷, 유튜브 등으로 검색을 해보다가
알고리즘의 알수없는 이끌림에 의해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수입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도 퇴사 후 쇼핑몰 창업 등과 같은 과정 없이 현재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부업으로 쇼핑몰을 운영하고
수익까지 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뭔가 대단히 충격적이었다.
그런게 가능하다고?
그날부터 스마트 스토어에 대해 미친 듯이 알아보게 되었다.
무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진입한 레드오션 중의 찐 레드오션이라는 부정적인 이야기까지..
스마트 스토어에 대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찾아보았다.
그리고 마침내 내린 결론
'무조건 해보자!'
그렇게 짠테크만의 부업은 스마트 스토어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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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3 - [재테크 스토리] - 현실 직장인의 스마트 스토어 도전기 - Prologue. 월급만으로는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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