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 위드 코로나

위드 코로나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 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기보다 공존을 준비하는 것을 말하는데, 백신 접종률이 높은 여러 나라에서 일상 회복을 위해 이미 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드디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를 11월 1부터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

11월 1일 1단계를 시작으로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개편됩니다. 1단계에서는 유흥 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 등이 가능해지며, 그동안 시간제한 등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자영업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1차 개편 후 일상 변화

1차 개편으로 인해 기존과 달라지는 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음식점, 카페

현재는 22시까지만 매장이용이 가능했으나, 개편 후에는 시간제한 없이 24시간 이용 가능합니다.

 

영화 관람

밤 12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했던 것이 24시간 이용 가능하게 바뀌게 되며, 일행 간에도 한 칸 띄워 앉고,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었던 것도, 접종 완료자만 이용할 시에는 일행끼리 붙어서 앉기가 가능해지며, 음식물 섭취도 가능하게 됩니다.

 

헬스장

22시까지 이용, 샤워가 불가능했던 헬스장 또한 접종 증명과 음성 확인을 도입할 시에는 온종일 이용이 가능하며, 샤워 또한 가능해집니다.

 

야구장 경기 관람

야구장에서도 응원 금지와 음식물 섭취가 불가했으나, 접종 구분 없이 최대 정원의 50% 관람 가능, 접종자 전용구역에서는 정원의 100% 관람과 음식물 섭취도 가능해집니다.

 

기념식 각종 행사 및 집회

수도권을 기준으로 현재는 돌잔치나 워크숍 등 각종 행사 개최가 금지되었었지만, 11월 1일부터는 접종 구분 없이 100명 미만, 접종 완료자만으로 구성시 최대 500명 미만까지 행사 및 집회가 가능해집니다.

 

친구, 가족 모임

현재는 모임 시간은 22시까지 인원은 4명+4명(접종 완료자)으로 최대 8명까지인 것이 시간제한 없이 최대 10명으로 늘어납니다. 단, 유흥 시설에서의 모임은 제외됩니다.

 

위드 코로나 1단계

 

위드 코로나 단계별 시행일

일상 회복은 1단계를 시작으로 확진자의 폭증 등의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됩니다. 

• 1단계 - 21년 11월 1일 : 생업 시설 운영 제한 완화
• 2단계 - 21년 12월 13일 : 대규모 행사 허용
• 3단계 - 22년 1월 24일 : 사적 모임 제한 해제

1단계에서는 유흥 시설의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며, 실내 체육시설, 유흥 시설 등에는 접종 증명과 음성 확인을 이용한 '백신 패스'가 적용됩니다. 

또한 3단계에서는 모든 시설 운영, 행사, 사적 모임과 관련한 제한이 모두 풀리게 됩니다.

 

 

 

코로나19 이후 1년 9개월 만의 위드 코로나

위드 코로나의 시행은 국내에서 코로나 19의 첫 환자가 발생한 지 1년 9개월 만의 일입니다. 2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아왔던 만큼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며, 특히 그동안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자영업자에게는 한줄기 빛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확진자가 다시 2 천명대로 높아지는 등 우려되는 점들도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자유로운 일상생활 속에서도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높은 시민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